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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혜승, 서태지 8집 드러머 참여


피아의 혜승이 29일 발매된 서태지 8집에 드러머로 참여해 화제다.

혜승은 이로써 서태지 음반의 녹음을 맡은 최초의 한국인 드러머로 기록되게 됐다.

드럼 녹음만큼은 외국의 드러머를 고집하던 서태지가 한국인 드러머를 기용해 작업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드러머 혜승이 서태지가 그 동안 항상 작업하던 세계 최고 드러머인 조시 프리즈(퍼펙트 서클, 나인 인치 네일스)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걸 서태지가 인정한 결과가 아니겠냐"고 밝혔다.

서태지의 8집 음반은 이 외에도 서태지가 해외의 스태프나 기술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서태지 본인만의 노하우로 제작된 최초의 음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2004년 8월 10일 'ETPFEST 2004'를 끝으로 인도로 음악 여행을 떠난 서태지는 그 후 미국, 일본 등의 해외에 머물며 이번 8집 음반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2006년 극비리에 귀국해 국내에 본인의 스튜디오인 'TECHNO-T studio'에서 본격적인 8집 음반 작업에 몰두했다.

서태지는 순수 한국 기술로서 세계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TECHNO-T studio'에서 레코딩에 매진함은 물론 미지의 공간에서의 새로운 사운드를 녹음하기 위해 강원도의 흉가를 찾아 기타와 베이스의 레코딩을 시도하는 등 데뷔 이후 16년 간 공부한 레코딩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100% 우리 기술로 이번 음반을 제작했다.

한편 지난 28일 전국 각지를 돌며 이준기와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서태지는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 들어갈 미니 콘서트 사전녹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본 컴백 스페셜은 8월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며, 서태지는 그 후 8월 15일 마릴린 맨슨, 유즈드, 데스 캡 포 큐티, 드래곤 애쉬 등을 초청해 꾸미는 도심형 초대형 페스티벌 'ETPFEST 2008'에 참여해 초대형 사운드와 함께 신곡을 선사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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