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방송사들은 방송 아이템의 다양화 및 차별화 전략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눈길 끌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SBS는 '감동이 살아있는 올림픽' '쉽고 재미있는 올림픽'을 모토로 주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나가고 있다. 특히 풍성한 사전 특집방송을 제작 편성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몰이에 나선다.
SBS는 '금메달을 부르는 과학'과 '신화창조2008 마린보이 박태환을 만나다' '7인의 전사 베이징을 꿈꾸다' '누가 금메달을 보았는가' 등 총 4개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금메달을 부르는 과학'은 배드민턴, 유도, 양궁, 수영 등 각종 스포츠 종목들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원리와 기록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훈련법 등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SBS 간판 아나운서 최영아, 최기환, 박은경을 비롯해 가수 황보, 박현빈, 개그맨 윤정수, 조원석, 전제향 리포터가 두 팀으로 나뉘어 유도 선수들의 뛰어난 밸런스를 알아보기 위한 바나나보트 버티기, 배드민턴 선수들의 반응속도를 확인해 보는 테니스 공 잡기 등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스포츠 속 과학을 안방에 전해줄 예정이다. 8월5일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영 예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마린보이' 박태환에 대한 집중 조명 프로그램 '신화창조 2008 마린보이 박태환을 만나다'도 준비했다.
제작진은 수영 국가대표의 괌 전지훈련 독점 동행 취재했다. 수영 서포터즈인 정준하, 손담비는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 원정 응원을 떠났으며 최고의 만찬까지 준비할 예정. 박태환의 노래 솜씨 등 소소한 그의 일상도 카메라에 담았다.
수영 금메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박태환의 영법을 전면 분석하는 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박태환의 강력한 라이벌인 그랜드 해켓을 호주 현지서 직접 만나 박태환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8월 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된다.
한국의 대표 효자종목인 유도의 국가대표 선수 7인의 꿈을 담은 '7인의 전사베이징을 꿈꾸다'도 8월 6일 방송된다.
올림픽 D-60을 앞두고 일본으로 떠난 이들의 전지훈련 과정을 밀착 취재하고 지옥의 레이스 속에서도 메달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의 사연을 들어본다. 또 유도천재 이원희를 누르고 태극마크를 단 왕기춘의 부상 등 아찔한 순간도 취재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8월8일에는 '누가 금메달을 보았는가'를 방송하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킨다.
대표 선수단의 훈련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될 500만원을 두고 SBS 올림픽 해설위원-캐스터들과 연예인 서포터즈 정준하, 조형기, 라이언, 김지선, 장윤정, 티파니가 올림픽 퀴즈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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