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돌아왔다.
서태지는 31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릴 컴백무대에 앞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 앞에 검은색 승마 가죽 팬츠와 흰 티셔츠,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나타난 서태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서태지 외에도 이번 공연에 함께 할 4명의 밴드와 함께 포토월 앞에 선 서태지는 카리스마와 동시에 여유로움을 보였다.
서태지는 취재진을 향해 "이번에는 손을 흔들면 되나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동료들에게 "다른 포즈를 취해보라"고 말하는 등 연륜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포토타임에는 서태지와 함께 공연을 이끌어갈 베이스 강준형, 기타의 탑, 건반의 김석중, 드럼의 최현진 등도 함께 했다.
서태지는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컴백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서태지는 컴백 촬영에 들어간다.
이날 촬영된 컴백 무대는 지난 28일 서해안에서 촬영된 서태지와 배우 이준기의 로드무비 인터뷰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게릴라 콘서트와 함께 오는 8월 6일 MBC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황금어장'이 방송되는 황금시간대에 75분으로 파격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9일 8집 싱글 앨범을 내놓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서태지의 새 싱글 앨범은 발매 당일 초도물량 10만장이 매진된 데 이어 5만장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돌아온 '문화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0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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