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시아가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악플이 많이 줄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시아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가좌고등학교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의 드라마 '여사부일체' 현장공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시아는 현재 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와 MBC '놀러와'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또는 패널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시아는 "공백기 동안은 텔레비전도 안보고 인터넷도 끊었다. 지금은 비록 몸은 바쁘지만 예전보다 많이 행복한 것 같다"며 "요즘은 악플도 많이 줄었다"고 웃었다.
정시아는 "최근에는 친한 친구가 급하게 전화를 해서 인터넷에 내 사진이 있고 리플이 100개가 넘게 있었는데 악플이 하나도 없어 감동을 받았다고 전화를 했더라. 악플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시청자들이 요즘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시아는 또 예전에 비해 시청자들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며 달라진 자신을 이야기 했다.
정시아는 "요즘 어떤 생각이 드냐면 요새 시청자들과 낯을 가리는 것이 없어진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방송이 떨리기도 하고 낯도 가렸는데 이제는 시청자들과 친해지면서 솔직한 면을 보여주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나를 많은 분들이 사랑 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면서도 "그러나 가끔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 웃겨야 하는 강박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정시아는 MBC '두근두근 체인지' 이후 오랜만에 연기자로도 복귀를 한다.
정시아 외에도 박예진, 김미려 등이 출연하는 '여사부일체'는 보스의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기 위한 여 조직원들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여사부일체'는 오는 9월 중 OCN을 통해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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