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내인생의 황금기' 문소리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

탤런트 이태곤이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방송될 '내인생의 황금기'에 문소리의 첫사랑으로 깜짝 우정 출연한다.

문소리의 안방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인생의 황금기'는 황,금,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가정의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희망과 용기 등을 다양하게 풀어나갈 드라마다.

이태곤은 극 초반부인 3회분에 황(문소리 분)의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태국을 방문한 황의 연락을 받고 그녀를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그녀가 이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동환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태곤은 '겨울새'에서 맺어진 정세호 감독과의 인연으로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이태곤은 "연기에 있어 저의 지론을 바꿔주시고 깨달음을 주신 분이 정세호 감독님이다. 저에게는 스승과 같은 분이신데 제자가 스승의 말을 듣는건 당연한 것"이라며 정세호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태곤은 문소리와의 촬영을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8일부터 태국으로 로케이션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