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선이 조선화가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의 여인으로 신비롭게 변신했다. 화가 신윤복의 생애를 영화호한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선이 그림 속 여인으로 고혹적 자태를 뽐냈다.
영화사가 공개한 티저포스터는 김민선의 얼굴을 통해 다시 태어난 '미인도'의 예술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그림 '미인도'는 수줍은 듯 풀어진 옷고름을 매만지는 도발적인 자태와 섹시하게 서있는 포즈로 역사상 가장 도발적인 작품으로 꼽혀왔다.
포스터 속 김민선은 도발적인 눈빛과 세련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림을 그리기 위해 남장을 해야 했다는 상상력을 업고 영화 속 인물로 다시 태어나는 신윤복의 사랑과 열정이 기대를 모은다.
두 장의 티저 포스터 중 하나는 상투를 튼 김민선의 매혹적인 뒤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번 촬영을 위해 지름 6m의 치마가 특별 제작되었으며 신윤복만의 쪽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염색 작업에만 일주일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영화로 다시 태어난 신윤복의 일생은 올 가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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