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천재화가 신윤복 역을 맡은 문근영의 남장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근영이 남장 여자가 아닌 신윤복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첫 공개된 문근영의 남장 모습에 네티즌들은 '바람의 화원' 자체의 스토리보다 그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러나 '바람의 화원' 작품 전체를 볼 때 '신윤복이 남장을 했다'라는 사실보다는 신윤복이 남장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남장을 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 등의 스토리가 작품을 이끌어 가는 또 다른 핵심이다.
문근영은 "남장은 신윤복의 일부분일 뿐이다.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면 문근영이 남장을 했다는 사실 보다는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은 신윤복의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재미에 더 빠져 보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장에 감춰진 여성으로서의 신윤복의 모습 등 앞으로 보여드릴 신윤복의 더 많은 모습이 많으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달라. 최선을 다해 신윤복을 그려내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배우 박신양과 문근영의 호흡으로 점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SBS '바람의 화원'은 '워킹맘' 후속으로 9월 말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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