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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춘사영화제, 총 58편 출품…"심사기준은 인간에 대한 탐구"


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위원장 정인엽)에 총 58편의 작품이 출품돼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26일 오전 서울 남산감독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측은 "총 58편의 작품이 예심을 통해 12편 정도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게 되는 춘사 대상영화제는 영화 '아리랑'으로 유명한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사적 의미를 기리고자 시작된 영화제로, 영화 발전에 기여한 국내 영화인 및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축제다.

올해 춘사영화제는 한류문화상을 신설, 한류문화대상과 한류문화상 2개 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국액션영화 기원을 연 정창화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배우 하정우와 엄지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하정우는 "영화인으로서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 영화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 역시 "영화인으로서 작품 선택을 할때 유연하게 선택해 왔다. 그런 점에서 항상 끝없는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영화를 만든 나운규 선생님의 정신을 기린 영화제 홍보대사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작년에 춘사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인연이 깊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작품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장화 감독은 "작품의 스토리와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인간에 대한 탐구가 담겨 있는 작품에 많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영화배우 오정해와 임하룡이 사회를 맡은 올 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본선진출작 일반시사회를 시작으로 5일 전야제, 6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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