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화제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가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5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2일 춘사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까지 예심을 거쳐 선정된 총 12편의 본선 진출작 중 각 부문별 후보작을 발표했다.
본선 진출작은 '강철중' '궁녀' '두번째 사랑' '마이 뉴 파트너' '마이 파더' '마지막 선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깨너머의 연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크로싱' '행복' 등이다.
이 가운데 '추격자'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김윤석 하정우) 신인감독상 등 5개 부문에, '우생순'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문소리) 여우조연상(김지영) 신인여우상(조은지)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크로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 4개 부문에, '두 번째 사랑'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하정우) 신인감독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그 뒤를 이었다.
하정우는 '추격자'와 '두번째 사랑'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번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집행위는 "신선함과 인간에 대한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했으며 그 중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 내 특설무대에서 오정해, 임하룡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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