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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주연 '국가대표', '우생순'의 감동 뒤 이을까?


배우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새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가 지난 2일 서울 낙산공원에서 크랭크인했다. 국내 등록 선수 5명이 전부인 비인기 종목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국가대표'는 도전과 희망을 그린 스포츠영화다.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성동일이 출연해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인물들이 모여 우여곡절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올 상반기 흥행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비인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팀의 실화를 그려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자극한 것과 같이 '국가대표' 또한 스포츠 실화의 감동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일 첫 촬영을 마친 하정우는 "크랭크인 날부터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촬영을 하면서 진정으로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긴 촬영기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행감독 김용화와 영화계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 탄탄하고 다채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국가대표'는 스포츠 영화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경기 장면과 선수들의 열정을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3개월간의 체력 훈련을 거치기도 했다.

비인기 종목이라는 서러움과 무관심을 딛고 불굴의 의지로 메달을 거머쥔 국내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국가대표'는 2009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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