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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가수 한가위 나기, 신보-해외진출 준비vs달콤한 휴식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톱가수들의 스케줄이 관심사다.

먼저 이효리는 가족과 휴식을 선택했다. '유고걸'로 올 가요계에 또 한번 '효리 열풍'을 몰고오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 MC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효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접고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최근 미국 진출을 선언한 보아는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해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보아는 당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과 함께 오는 13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SMTOWN LIVE '08 in Shanghai'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일 팔 부상을 입어 이를 취소했다. 대신 보아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하며 한가위 연휴를 보낼 계획이다.

월드스타 비는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5집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0월 중 5집 앨범으로 컴백 예정인 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rain-jihooon.com)를 통해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드디어 비가 컴백한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비는 현재 음반 제작을 95% 가량 완성한 상태로 2년 여 만의 컴백을 앞두고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음반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시아의 스타로 거듭난 동방신기는 상해에서 추석 연휴를 보낸다. 1년 7개월 만인 오는 24일 정규 4집으로 국내 무대에 금의환향하는 동방신기는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과 함께 상해로 출국, 13일 SMTOWN LIVE '08 in Shanghai' 공연에 오른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와 빅뱅은 추석 연휴를 맞아 숨고르기에 돌입한다. 원더걸스는 올해 세번째 프로젝트 'So Hot'의 빅 히트에 이어 네번째 프로젝트를 공들여 준비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을 할 계획이다.

미니3집 '스탠드 업'을 내놓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보였던 빅뱅 역시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발매 2주 만에 1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빅뱅 멤버들은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스케줄 없이 오랜 만에 달콤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다만 대성은 뮤지컬 '캣츠'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7월부터 리허설에 돌입한 뮤지컬 캣츠는 오는 1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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