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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 작곡가 데뷔


원더걸스의 예은이 작곡가로서의 첫 데뷔작을 발표했다.

예은은 30일 오프라인으로 발매한 원더걸스의 네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에 자신이 작사 작곡한 'Saying I love you'를 수록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곡을 만드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인 송라이팅(songwriting)은 일반적으로 뮤지션들이 만든 반주를 들으며 그 위에 생각나는 가사와 멜로디를 붙이는 방식으로 별도의 음악 이론이나 악기 연주를 공부하지 않아도 가능한 것이며, 미국에서는 작곡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닌 반면, 예은은 이 곡에서 반주, 멜로디, 작사를 모두 스스로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또한 "예은이 해낸 방식은 음악 이론과 악기 연주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컴포징(composing)의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예은이 작사 작곡한 'Saying I love you'는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원더걸스의 진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으며, 소녀의 감성을 고백한 가사가 아름다운 곡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30일 타이틀곡 '노바디'와 그 발라드 버전인 'Rainstone Remix', 홍지상 작사 작곡의 'I tried' 등을 수록한 네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를 발매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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