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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단편에 대한 열정과 향수로 심사위원 참여"


영화배우 김혜수가 단편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말했다.

김혜수는 "심사위원에 앞서 같은 연기자로서 일을 진행하게 되면서 흥미롭고 기대된다. 올해도 국내 작품 중에 주목할 작품이 많고 신인 연기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단편영화제인 만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심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배우로서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과 관련, 개인적으로 평소부터 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사실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은 미장센영화제 이후 2번째다. 개인적으로 단편영화를 좋아한다. 연극영화학과를 5년을 다녔는데 단편 영화 작업을 충실하게 했고 스태프로 꽤 많은 작업에 참여했다. 단편영화가 얼마나 큰 동력을 주는 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단편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감격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단편영화와 관련된 일에 적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학교 때 단편영화를 만들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너무나 다른 시스템에서 너무나 다른 혜택으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 부럽고 자극이 된다. 짧게 국내외 단편 프리뷰를 봤지만 너무 흥분이 된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프로페셔널할 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열정과 향수에 기인해서 참여하게 됐다. 자격이 안 될지는 모르나 최대한 성실하게 노력을 해서 심사에 임하도록 할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단편 영화제와 적을 두고 싶을 정도로 단편 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심사위원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김혜수는 본선 진출작에 출연한 연기자에게 시상되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에 진출한 한국 단편 영화 중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혜수는 전년도 이 상의 수상자인 신인 여배우 정보훈과 함께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6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6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0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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