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추커플' 김현중-황보가 6개월만에 '우결'에서 하차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 한라산에서 이별 여행 촬영을 마쳤다.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5월 '우결'에 합류한 두 사람은 '쌍추커플'이란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현중의 4차원 캐릭터와 함께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차츰 친해져 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다른 커플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했던 두 사람은 '알신커플' 알렉스-신애에 이어 또 한번 이별을 알리게 됐다.
김현중-황보 커플의 '우결' 하차는 김현중이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남자'가 초반 촬영 분량이 많고 또한 해외 촬영 일정이 잡혀있는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우결'과의 병행이 힘든 상황이었던 것. 이로써 '우결'은 정형돈-사오리, 이휘재-조여정, 앤디-솔비, 알렉스-신애에 이어 김현충-황보 커플까지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 외 1기 멤버들이 전원 하차하게 된다.
한편 김현중-황보 커플의 촬영분은 내달 중순까지 방송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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