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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이현우 결혼 소식에 네티즌 축하 인사 봇물


노총각 가수 이현우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이 축하 인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현우는 24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쿨 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현우는 "청취자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많이 축복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2월에 결혼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현우는 "오랫동안 윤상, 김현철, 윤종신과 함께 노총각 4인방 중 유일하게 결혼 안 한 멤버로 혼자 남아있다보니 걱정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이 제 프로그램 애청자시다"며 "장모님, 진짜 행복하게 잘 살아가면서 아껴주고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예비 장모에게 약속의 말을 전했다.

'노총각 4인방' 중 홀로 남아있던 이현우의 결혼 소식에 라디오의 청취자와 네티즌들은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해당 라디오 게시판에는 이미 수백여개의 축하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삶의 새로운 문턱에 서있는 현우오빠와 예비 신부 모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현우오빠가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평생 그분과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라고 축하글을 올리고 있다.

이현우의 결혼 소식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이현우 뒷 시간에 라디오 진행을 하는 '노총각' 박수홍을 격려(?)하는 글들도 쏟아지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일부 청취자들은 '이현우 형님도 결혼하셨으니 박수홍 형님도 빨리 결혼 소식을 전해주셔야 할텐데...오늘 배 좀 아프시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청취자들은 이현우의 히트곡 '매리 미'(Marry Me)를 신청곡으로 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현우는 내년 2월21일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13세 연하의 큐레이터 이모(29)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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