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출연배우들이 장외 대결을 벌인다.
'스타의 연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지태, 이기우, 정운택은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에서 맞붙으며 흥미로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타의 연인'에서 국문과 대학원생으로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와 사랑에 빠지는 김철수 역을 맡은 유지태는 영화 '순정만화'에서 여고생과 애틋한 연애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순박한 30세 총각으로 출연한다.
강풀 작가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지난달 말 개봉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고 특히 유지태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만화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드라마상에서 이마리를 사이에 두고 김철수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재벌2세 정우진 역의 이기우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달콤한 거짓말'을 오는 18일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기우는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완벽남' 역할을 맡았으나 두 작품에서 똑같이 '평범남'들과 연적이 되는 얄궂은 운명에 처한다.
김철수의 친한 형이자 타블로이드지 기자 역의 정운택도 스크린 첫 주연작 '4요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운택은 11일 개봉되는 공포스릴러 영화 '4요일'에서 살인마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을 맡아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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