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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감독 "'유감도시'는 스토리 있는 조폭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김동원 감독이 기존 조폭 코미디 영화와의 차이를 설명했다.

'유감스러운 도시'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정트리오가 다시 뭉친 코미디 영화로 '투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홍콩 영화 '무간도'와 같이 각각 경찰과 범죄조직에 비밀 스파이로 들어가는 두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동원 감독은 조폭 코미디의 인기가 점차 하락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기존 조폭코미디는) 비슷한 소재가 너무 과다하게 반복돼 하향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하고는 "이번 영화의 포인트는 색다른 코미디를 만들고 싶은 것이었다. 기본 설정으로 조폭이 들어가지만 풀어가는 과정이 일반적이지 않고 신선한 조폭 코미디다. 역할과 관계에 대해 변화를 많이 줬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감독은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코미디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저평가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영화적 평가는 낮아도 온 국민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면 좋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유감스러운 도시'는 스토리가 있는 코미디다. 코미디는 왜 스토리가 부족해도 용인이 되는 지에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유감스러운 도시'는 설 연휴 직전인 내년 1월 22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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