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폐렴과 탈수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측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밤 11시경 소속사 측과 이효리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매니저가 급히 그의 집을 찾았고, 집에서 이효리가 실신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급히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져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병명은 폐렴 및 탈수 증세.
이효리는 지난 19, 20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29일부터 31일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스케줄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이효리는 콘서트 준비 및 각종 방송 활동으로 감기 몸살이 심해 콘서트 전 이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데다가, 콘서트 후에도 7일간 계속 통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10일 간 약 7kg의 체중이 빠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이며, 말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목 상태 또한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는 10일 이상의 입원 치료를 권유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1월 이후 CF 촬영 및 방송 활동 스케줄은 현재 모두 취소된 상태이며, 눈 앞으로 다가온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 스케줄 소화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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