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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김경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男女 신인상


'개그콘서트'의 박성광과 김경아가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녀상을 수상했다.

박성광과 김경아는 27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신동엽과 김성은,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생방송으로 열린 2008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코미디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너무 좋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경아는 "작년 시상식 때는 혼자 맥주 먹으면서 시상식을 봤는데 올해는 영광된 자리에서 선물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 저를 개그맨으로 뽑아준 감독들에게 고맙다"고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대박'의 박성광은 "작년에도 후보에 올랐는네 한 여자에게 고백을 받았다. 이후 나머지 여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다. 개그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 지선이에게 고맙다"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박성광, 박영진, 송준근, 양상국이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김경아와 장도연, 허미영 등이 후보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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