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가 1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주말 저녁을 장악하고 있다.
KBS 연예대상 5관왕에 빛나는 '1박2일' 코너가 있는 '해피선데이'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맹추격에 나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는 2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한 29.1%의 시청률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주말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으며 동시에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패떴'은 15주 연속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패떴'은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패밀리 멤버들의 진실한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봉선과 훈남 한의사의 이별을 그린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8.8%의 시청률을 올렸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KBS 연예대상 5관왕에 빛나는 '1박2일'에 힘입어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28일 방영된 '해피선데이'는 2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한 17.5%의 시청률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출연, '1박2일' 멤버들과 더불어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패떴' 독주에 '해피선데이'의 추격이 시작된 가운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일밤' 1부 '친친'은 5.2%, 2부 '우결'은 12.2%의 시청률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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