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이미자가 '2008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미자는 29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개그맨 이혁재의 단독 진행으로 열린 '200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품에 안았다.
이미자는 수상 후 "오늘 이 자리에 우리나라를 기쁘게 해주는 분들이 다 모이셨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에 내년에는 꼭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고 그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새해에는 기쁜 일이 많이 있기를 바라고 여러분이 많이 웃음의 용기를 주셔서 더욱 더 좋은 한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지난 10월 MBC 특별기획 '200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국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이미자의 희망 콘서트'를 열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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