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회 방송' 정은아, SBS 연예대상 공로상

방송인 정은아가 '2008 SBS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방송연예대상에는 올 한해 동안 S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휘재와 예지원, 신봉선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특별상 공로상의 영광은 MC로 맹활약 중인 정은아에게 돌아갔다.

최근 방송 데뷔 20년을 맞은 정은아는 '좋은아침'의 MC로 10년 동안 3천회 방송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정은아는 "부끄럽고 감사하다. 감히 꿈에서도 생각지 못한 상이라 당황스럽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