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원더걸스를 대동하고 부산에 나타난 박진영은 한류 톱스타 배용준과 만나 드라마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진영이 공동 법인을 설립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첫 스타트는 '원더걸스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부산영화제에서의 만남 이후 24일 열린 박진영의 연말 콘서트 '나쁜 파티'에 배용준이 참석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두 톱스타가 추진 중인 '원더걸스 드라마'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하이틴 로맨스 장르가 될 전망이다. 지난 부산영화제 스타 서밋 아시아에 모습을 비춘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진영 또한 지난 12월 12일 제4회 한국CEO그랑프리 시상식에서 "국내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의 미국 TV 방영을 추진 중이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24일 콘서트에서는 "내년에는 미국에서 한국 가수를 성공시켜 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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