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박예진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하차없이 계속 출연한다.
그동안 '패떴'에서 활약을 펼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박예진은 미니시리즈 '미워도 다시 한번'에 캐스팅 돼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박예진은 최근 포스터 촬영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돌입했다.
이같은 박예진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박예진이 '패떴'에서 하차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드라마 주인공의 경우 촬영 일정이 빡빡해 겹치기 출연이 어렵지 않겠냐는 것.
그러나 '패떴' 제작진은 "드라마 출연을 해도 계속적으로 '패떴'에 출연할 것이다"며 "박예진 뿐만 아니라 지금의 멤버들이 고정 출연한다. 당분간 멤버 교체 등 상황 변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박예진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패떴' 하차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바빠지긴 하겠지만 일정 조절을 잘 하면 된다. '패떴'을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 두 가지 모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예진이 출연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전인화, 박상원, 최명길, 정겨운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이 완료됐으며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월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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