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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해외진출 '꿈' 접고 두산 잔류 확정적


일본진출을 위해 연봉과 팀, 포지션까지 포기했던 김동주(34)가 결국 꿈을 접고 다시 두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주는 지난 10일 두산 구단의 협상 담당자와 팀 잔류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황이다. 오늘(11일) 오전 잠실야구장내 구단 사무실서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두산 측에 의하면 김동주는 해외진출 의사를 접고 두산과 재계약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주와 두산 측은 아직까지 잔류에 따른 구체적인 연봉 협상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11일 오전 추가 협상을 통해 재계약 문제에 대해 마침표를 찍을 방침이다.

김동주는 지난 2007년 시즌이 끝난 후 일본 진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연봉7억원(옵션 2억원)에 두산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김동주는 2008 시즌 후에도 에이전트인 더글라스 조를 통해 일본 진출을 타진했지만 유력했던 지바 롯데행이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또 다시 고개를 떨궜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의 모 구단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에 신분조회 요청을 하면서 미국진출설까지 제기됐지만, 이조차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나 김동주는 결국 두산 잔류로 마음을 굳힐 수밖에 없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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