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 잔잔한 시선몰이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 연출 김사현 이동윤)가 잔잔한 인기몰이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기세에 밀려 10%를 밑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사랑해, 울지마'는 경쟁작의 퇴장과 함께 극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물꼬를 텄다.

새로 시작한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20.6%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19일 전국 시청률)의 시청률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최근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13.3%)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사랑해, 울지마'는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따뜻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어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출생의 비밀, 남녀간의 엇갈린 사랑 등 다소 통속적인 코드를 밑바탕에 깔고도 이를 진부하지 않게 그려냈다는 평가와 함께 '싱글대디'라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시의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해, 울지마'는 최근 극중 남자주인공 한영민(이정진 분)의 전 약혼녀인 민서영(오승현 분)이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로 인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사랑해, 울지마'가 따뜻한 감성에서 벗어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 잔잔한 시선몰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