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 역을 맡은 문정희가 뮤지컬, 영화, 드라마에 이어 이번에는 라디오 DJ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1일 "문정희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방송되는 SBS 라디오 파워FM '설 음악여행 파워 리퀘스트'의 단독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SBS 라디오국 전문수PD는 "장장 4시간동안 특별한 대본없이 진솔하게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하는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문정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문정희는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등과 함게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3개국어에 능통한 프랑스 유학파 배우이며 美브로드웨이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출연작으로는 SBS 드라마 '연애시대', MBC '에어시티',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이 있으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현재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 역을 맡아 촬영중이며,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 돼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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