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슬픔보다~' 두번째 테마곡 29일 공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출연하고 시인 원태연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두번째 테마곡이 29일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24일 김범수가 부른 첫번째 테마곡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함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 테마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발표되는 것.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 작곡가인 강은경, 조영수가 만든 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가창에 참여해 최고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접한 뒤 이승철은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겠다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시나리오와 소설을 모두 읽고 녹음에 임하는가 하면, 무려 5일에 걸쳐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감정 처리를 선보이는 등 진심 어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이 같은 열의로 탄생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 절제된 가창 등으로 완성돼 가히 올해 최고의 발라드 곡으로 불릴 만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한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세 사람의 아픈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영화로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