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서 유지태와 최지우가 설원 위 한폭의 그림 같은 키스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타의 연인'의 지난 4일 방송에서는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와 철수(유지태 분)가 헤어지고 난 후 1년 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시나리오의 원작자와 배우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오해가 빚어져 서로를 까칠하게 대하던 두 사람은 영화 제작진과 단체로 간 스키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시간을 갖게 됐다.
철수는 힘들게 버텨왔던 그리움을 눈물 한 방울로 쏟아내며 마리에게 재회의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의 엔딩신이었던 이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촬영됐다. 당시 유지태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찬바람이 몰아치는 스키장 슬로프의 한쪽 구석에 홀로 서서 슬픈 감정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설원의 키스'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내 생애 최고의 키스신이다' ' 두 사람의 키스가 마음이 아팠다. 다시 잘 됐으면 좋겠지만 예고편을 보니 또다시 이별할 것 같아 벌써 마음이 아프다' 등의 의견을 내며 설레임과 불안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별한 '철마 커플'이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의 연인'은 앞으로 3회분을 남겨둔 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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