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절친노트'를 통해 1년 여만에 만난 신지와 솔비가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았다.
신지와 솔비는 3인조 혼성 그룹의 홍일점이라는 점과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같은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점까지 비슷한 점이 많아 방송가에서 '절친'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30일 '절친노트'에 출연해 서먹하고 소원해진 사이를 고백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여행을 통해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모닥불 앞에서의 진실게임이 끝난 직후 매니저들의 깜짝 공연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매니저들이 두 사람만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신지야, 솔비야'라는 노래를 부른 것.
이 노래는 '거침없고 당당하고 터프하고 또 솔직하고 그것이 분명 너의 모든 것은 아닌데' '너무나 빨리 달려온 넌 너의 모습을 보며 가끔은 조금은 두려운가봐. 걱정 마. 잘 하고 있어'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솔비는 "연락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방송을 통해 이렇게 보니까 좋다"며 "'네가 조금만 지나면 언니 마음을 알 거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신지 언니의 말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수록 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신지와 솔비의 이날 녹화분은 오는 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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