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출이 최종 확정되면서 드라마 제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아이리스'의 제작사인 태원 프로덕션은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의 김규태 감독과 '홀리데이'의 양윤호 감독을 연출자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규태 감독은 '이 죽일놈의 사랑'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줬다. 2004년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제주도 푸른밤' 이후 '노란손수건', '러브홀릭' 그리고 최근 명품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던 '그들이 사는 세상'에 연출로 참여하기도 했다.
양윤호 감독은 2000년 '리베라 메'에서 대형 화재, 폭파 장면 연출로 한국영화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바람의 파이터'와 '홀리데이' '가면'으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력과 힘있는 연출을 보여줬다.
20부작 총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아이리스'는 오는 3월 일본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이병헌, 김태희, 빅뱅 탑의 숨막히는 추격신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올 하반기 방영이 목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