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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소지섭, 실제로는 말 많고 재미있어"


배우 한지민이 상대 배우 소지섭에 대해 처음에는 낯가림이 있다는 소문에 걱정했지만 알고보니 말도 많고 편안하게 해준다고 치켜세웠다.

한지민은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공항에서 열린 SBS 새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지민은 "소지섭과 찍기 전 걱정을 많이 했다. 처음에 현장에서 혼자 웃기만 하더라. 정말 소문대로 말이 없고 낯가림이 있구나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착각이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소지섭이 예전에는 촬영장 막내여서 조용히 있었는데 지금은 스태프도 챙겨야 할 정도로 나이가 많아졌다고 하더라. 농담도 톡톡 건네고 편하게 해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또 "소지섭 씨와 중국 촬영 신이 많았다. 한류스타답게 중국 팬들이 굉장히 많다. 항상 누군가 먹을 것을 선물해 옆에 있으면 얻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농담하며 웃었다.

한지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탈북자 오영지 역을 맡았다. 북한말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지민은 "영화 '크로싱'에서 차인표 씨에게 말을 가르쳤던 탈북자 선생님을 만나 북한말을 배웠다. 선생님이 항상 옆에 계신다. 항상 그 분 말을 듣고 녹음을 해서 잘 때도 녹음한 것을 듣는다.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찾고자 하는 동생 초인(소지섭 분)과 동생으로부터 아버지의 사랑과 의사로서의 능력, 사랑하는 사람마저 모두 빼앗기고 삶과 처절하게 싸우는 형 선우(신현준 분)의 운명적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 한다민 유주희 등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카인과 아벨'은 오는 18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청주=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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