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이 영화 '오만과 편견'의 공포 스릴러 버전을 제작한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의 16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엘튼 존이 제작하는 '오만과 편견'은 로맨스 버전이 아닌 할리우드판 스릴러가 될 전망이다.
영국이 낳은 유명 작가 제인 오스틴의 원작 소설로 수차례에 걸쳐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으로 각색된 바 있는 '오만과 편견'을 이색적으로 각색할 이번 작품은 신예 윌리엄 펠리스 클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퍼니쉬는 "전형적인 시대극을 배경으로 외계인이 등장한다. 외계인이 몸을 점령하면서 호러적인 효과를 내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화 '보이 씽 걸' 등을 제작하기도 한 엘튼 존은 이번 작품의 사운드 트랙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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