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위안 감독의 영화 '저녁의 게임'이 제19회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홋가이도 유바리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저녁의 게임은'은 영화진흥위원회의 2009년 국제영화제 참가지원 작품으로 '영 오프시어터 컨벤테이션' 부문에 진출해 특별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소설가 오정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저녁의 게임'은 말과 귀를 잃은 35살 노처녀의 속 터지는 하루 생활을 그렸다.
최위안 감독(본명 최낙권)은 1983년 충무로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한 뒤 가 1985년 KBS에 입사, TV 문학관 등을 촬영하며 카메라와 영상감각을 익혔다.
1992년 MBC 프로덕션에 드라마PD로 이적하여 여러 특집극과 베스트극장 등 단막극을 주로 연출하다 2007년 '저녁의 게임'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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