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故 장자연 유족이 고소한 인물 중에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MBC '뉴스데스크'는 19일 보도를 통해 "유족들이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7명 중 술시중, 성상납 의혹으로 4명을 고소했다"며 "이중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하지만 해당 일간지 측이 '대표가 장 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며 "경찰은 유력 일간지 대표 소환 등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공식 수사브리핑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리스트는 없다"며 당초 밝혔던 공식 입장과는 상반된 수사 발표를 했다.
한편 故장자연의 유족들은 지난 16일 문서 내용과 관련된 4명 등 총 7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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