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제작 모호필름)이 수위 높은 정사 장면과 노출 수위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둔 '박쥐'의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몇 차례의 내부 시사를 거쳤다. '쌍화점'보다 센 수위의 영상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박쥐'는 잘못된 수혈로 인해 흡혈귀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그의 친구(신하균 분)의 아내(김옥빈 분)의 치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쥐'는 시나리오상에 표현된 수위 높은 정사 장면으로 여배우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어 왔다.
김옥빈의 파격적인 노출과 송강호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에 대해 관계자는 "기존 한국영화와는 다른 의미에서 수위 높은 노출 신들이 몇차례 등장한다"며 "금기된 사랑을 그린 작품인데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만나 격정적인 장면을 묘사한 수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제작단계에서부터 미국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설의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된 '박쥐'는 올 칸국제영화제 출품과 해외에서의 러브콜 등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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