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워낭소리'는 제 16회'HOT DOCS(핫 독) 캐나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 부문인 인터내셔널 스펙트럼(International Spectrum)에 초청돼 수상을 기대케 한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핫독캐나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매년 전세계에서 발굴한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HOT DOCS의 대표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made in)'은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는 토론토 릴 아시아 국제영화제와 공동 주최로,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2009년 'HOT DOCS 메이드 인 코리아'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본 한국인 고유의 정서는 물론,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짚어 볼 예정이다.
이번 한국 특별전에는 총 5편으로 '할매꽃'(문정현 감독), '검은 명찰'(최정민 감독),'농민가'(윤덕현 감독) 및 정병길 감독의 '우리는 액션 배우다'와 이승준 감독의 '신의 아이들'이 상영된다.
한국다큐멘터리특별전은 올해 마련된 '메이드 인 사우스코리아' 부문으로 완성도 높고, 다양한 주제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현재의 한국 다큐멘터리를 북미시장에 전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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