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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김정우 등 성남 선수들, 일일 체육 교사로 변신


홈구장을 노란 물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시도하고 있는 성남 일화가 이번에는 '일일 교사'로 나서 학생 축구팬 공략에 나선다.

성남 선수들이 다음달 1일 오전 성남 서중학교(교장 김효선)에서 일일 체육교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만난다.

김정우, 이호, 조동건, 한동원 등 성남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보조교사 자격으로 나서 10시 50분 시작하는 3교시 체육 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운동 전에 하는 스트레칭으로 학생들과 함께 몸을 푼 뒤, 간단한 축구 기술 시범 및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미니 게임과 사인회, 기념 촬영도 준비돼 있다.

올 들어 신태용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과 구단의 홍보, 마케팅 부문 강화가 맞아떨어지며 지역 사회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성남은 앞으로 병원, 복지 단체 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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