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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걸' 손담비vs배슬기, '섹시퀸' 불꽃 대결


가요계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와 팜므파탈 악녀룩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서인영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가수들이 있다.

80년대 복고풍의 음악과 복고 퓨처리즘 스타일로 컴백한 손담비와 보다 성숙해진 여성미로 돌아온 배슬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S라인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매혹적인 외모, 그리고 보다 원숙해진 음악으로 2009년 상반기 가요계 '핫' 섹시퀸 자리를 다투고 있다.

손담비, 과거와 미래 믹스매치…복고 퓨처리즘

컴백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손담비는 1980년대 경쾌한 리듬의 '토요일 밤에'를 통해 음악은 물론 의상과 안무에서도 복고풍으로 중무장했다.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연상시키는 찌르기 춤은 물론이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뽕'이라 불리는 어깨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재킷으로 복고풍을 강조한다. 또 사이버틱한 선글라스와 샤이니한 아이템을 믹스매치, 퓨처리즘을 가미한 과감성으로 단숨에 섹시퀸 자리에 다가섰다.

손담비의 80년대 스타일 핵심 코드는 화려한 색감과 과장, 크게 두가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헤어스타일이다. 정수리 부분을 크게 부풀린 과장된 업스타일의 헤어와 다이렉트 펌으로 머리카락 자체를 볼륨감 있게 부풀려 하나로 높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이 80년대 하이틴 스타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또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한 짧은 미니 스커트와 어깨를 강조한 재킷으로 마치 '워너비 마돈나'를 외치는 듯하다.

헤어디자이너 에스휴 박철 원장은 "이미 작년부터 80년대 스타일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었지만 올해에는 더욱 80년대 코드가 득세해 패션, 헤어, 메이크업뿐만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도 강력하게 반영되고 있다"며 "컴백한 손담비의 복고퓨쳐리즘 스타일 또한 많은 2030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쳐 과장된 볼륨의 펌과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슬기, 성숙한 여인의 섹시미로 승부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배슬기가 오는 2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겨워'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휠씬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복고댄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배슬기는 이번 앨범에서 한층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미리 선보인 티저 영상 속 배슬기는 정숙함과 깊이 있는 눈빛의 성숙한 여인으로 신비로운 섹시미를 자아낸다. 특히 짙고 다크한 아이 메이크업과 롱 뱅헤어가 카리스마 넘치고, 광택이 도는 가죽 소재의 퓨처리스틱한 원피스는 섹시미를 더욱 자극한다.

또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배슬기의 컴백 앨범 스타일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겨워'의 사이버틱한 전자음에 맞춰 퓨처리즘이 가미된 새로운 섹시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슬기는 타이틀곡 '지겨워'로 3일 KBS 2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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