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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박쥐'는 모험이었다"


충무로 대표 배우 송강호가 박찬욱 감독의 '박쥐' 출연은 모험과도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박쥐' 스페셜 영상에서 송강호는 "극과 극을 오가며 처절하고 슬픈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박쥐'는 커다란 모험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영상에는 '박쥐'의 주연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영화의 북미배급을 총괄하는 포커피쳐스 제임스 샤머스 대표, 김옥빈의 촬영 모습, 프로덕션 과정 등이 담겨 있다.

먼저 주연배우 송강호는 "9년 전 쯤 '공동경비구역JSA' 촬영 당시 '박쥐'에 대해서 들은 후, 첫 시나리오를 본 순간 완벽한 구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제작단계에서 할리우드의 선투자를 받은 '박쥐'의 북미 배급을 맡은 포커스피쳐스의 대표 제임스 샤머스 또한 "'박쥐'는 놀라운 영화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관객들이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감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충무로와 할리우드가 기다리는 기대작 '박쥐'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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