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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태연 커플, 5월초 '우결' 전격 하차


4살 연하의 방송 작가와 열애중이라고 밝힌 개그맨 정형돈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전격 하차한다.

정형돈과 태연 커플은 5월 초께 '우결'에서 하차할 예정. '우결'의 포맷이 새롭게 바뀌는 등 변화 움직임에 맞춰 하차하게 된다.

'우결' 제작진은 7일 "정형돈과 태연 커플의 하차는 정형돈의 열애사실과 무관하게 이미 결정된 사실이다. 다른 커플도 하차할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상 결혼 생활을 다루고 있는 '우결'에서 정형돈과 태연은 '푸딩젤리커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오리와의 가상 결혼에 이어 태연과 두 번째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정형돈은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과 태연의 '우결'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축하 글을 올리면서도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우결' 게시판에는 '정형돈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 기쁘기는 하지만 푸딩젤리커플의 하차가 너무 아쉽다' '정형돈의 생활이 태연으로 인해 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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