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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백도빈, '선덕여왕' 캐스팅


'새신랑' 백도빈이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한다.

백도빈은 5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최고의 화랑인 '일월성도'를 이끄는 '보종' 역할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된다.

보종은 미실(고현정 분)과 설원랑(전노민 분)의 아들로 가장 뛰어난 화랑들로 구성된 서라벌 10화랑 중에서도 가장 능력이 뛰어난 일월성도를 이끄는 인물. 두뇌 회전이 빠르고 영민하지만 권력욕과 승부욕이 강해 김유신(엄태웅 분)이 화랑에 들어오면서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 캐릭터다.

백도빈은 "드라마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김유신 역의 엄태웅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자상하게 도와주고 있다"면서 "보종 역할에 애착이 크다. 특히 김유신에게 대적하려고 애쓰는 라이벌로서 시청자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중견배우 백윤식의 아들이기도 한 백도빈은 그동안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범죄의 재구성', '타짜', '히어로', '미스터 로빈 꼬시기' 등에서 크고 작은 역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로 활약해왔다.

백도빈은 지난 3월7일 동료 연기자인 정시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정시아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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