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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박쥐'-봉준호 '마더', 칸영화제 공식 초청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제62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화제 공식 초청 명단에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경쟁 부문에 올라있으며 '마더'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이안의 '토킹 우드스탁',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브로큰 앰그래스', 켄 로치의 '룩킹 포 에릭' 등 20편의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창동 감독이 위촉돼 눈길을 끈다. 올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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