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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복귀' 윤은혜, '한국의 패리스 힐튼' 변신


윤은혜의 안방 복귀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레이디 캐슬'(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이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과 화려한 볼거리 등을 관전 포인트로 삼고 출항 준비에 나섰다.

'레이디 캐슬'은 무서울 게 없이 공주처럼 사는 상속녀와 그녀의 저택에 숨겨진 비자금을 노리고 집사를 가장해 들어온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그동안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주로 '캔디형' 캐릭터를 선보여 온 윤은혜가 '꽃보다 남자' 속 구준표를 능가하는 '까칠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이디 캐슬'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최근 "윤은혜가 연기하게 될 상속녀 캐릭터를 한마디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며 "이 드라마에서 윤은혜는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젊은 세대들이 호기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을 만한 다양하고 화려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인공의 대저택과 최고급 승용차, 명품 의상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여자주인공 특유의 도도함이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는 집사 역할의 남자주인공이 가진 코믹적 요소와 남녀 주인공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레이디 캐슬'은 조만간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제작사는 올해 방영을 목표로 현재 방송사와 편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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