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여성 그룹 투애니원(2NE1)의 정식 데뷔곡이 오는 5월 6일 전격 공개된다.
양현석 사장은 30일 공식홈페이지의 메시지를 통해 "2NE1의 정식 데뷔곡이자 첫 타이틀곡인 '파이어(FIRE)'를 오는 5월 6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이어 "스위티 이후 YG에서 여자 그룹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있는 일인지라 2NE1의 데뷔를 앞두고 사실 저도 조금 긴장된다"며 "남다른 각오와 노력이 깃든 신인그룹인 만큼 YG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NE1의 데뷔곡 '파이어'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엄정화의 '디스코'를 작사 작곡한 YG의 메인 음악 프로듀서이자 원타임 출신인 테디의 작품. 테디는 타이틀곡인 '파이어'의 작사 작곡 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과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종합 프로듀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는 아프리카 분위기의 타악기가 전반적인 리듬을 이끌고 힙합 편곡에 인도 분위기의 악기들의 혼합, 레게 성향이 짙은 멜로디로 이루어진 곡.
태양의 '나만 바라봐' 안무가인 션과 에이미가 안무를 맡았으며, 뮤직비디오는 태양의 '기도' 엄정화의 '디스코' 등을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독특한 2NE1의 홍보방식도 눈길을 끈다. 양현석 사장은 "'파이어'를 오는 5월 1일부터 2NE1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초씩 추가 공개, 발표 하루 전날인 5월 5일 1분 가량 선공개되며, 5월 6일 뮤직비디오와 완곡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다른 '파이어'의 뮤직비디오 두 편을 동시에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양현석 사장은 "첫 방송은 5월 17일로 예정하고 있다"며 "'파이어'를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표한 후 오는 7월과 10월에는 보다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된 미니 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표,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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