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4일 오전 가집계에 따르면 '박쥐'는 주말 63만4천486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2만558명.
'박쥐'는 개봉 당일 하루동안 17만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황금연휴 극장가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박쥐'와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주말 40만4천612명, 누적관객 51만4천29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북미지역에서는 개봉 첫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개봉돼 호평을 받은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은 주말 39만1천398명, 누적관객 144만1천863명으로 3위로 내려가며 개봉작들의 기세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29일 개봉된 '인사동 스캔들'은 26만8천803명, 누적관객 35만1천221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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