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주인공 '미호' 역을 맡은 배우 손예진의 영화 속 모습은 순결하고 빛나는 외모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비밀과 참혹한 욕망을 감춘 여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청순함과 미스터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노력 중인 손예진의 모습은 마치 '텔미썸딩'의 심은하를 연상케 한다.
'클래식', '연애소설'의 청순가련한 첫사랑 연기로 청순미의 대명사에서 '작업의 정석', '연애시대',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가식적인 연애의 고수, 털털한 현대여성, 도발적이지만 사랑스러운 아내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예진.
영화 '백야행'은 개성있는 손예진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풍길만한 캐릭터로, 완벽해 보이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비극적인 과거를 지닌 여인이다. 데뷔 초기를 떠오르게 할 만큼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이지만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과 표정 속에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감지된다.
영화 관계자들은 "전성기 시절 '텔미썸딩'의 심은하를 연상시키는 듯하다"는 평을 할만큼 미스터리 멜러의 여주인공으로 손예진의 매혹적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백야행'은 지난 3월 1일 촬영을 시작, 5월 현재 6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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