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영화 '색즉시공 2' 이후 2년만에 장기인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신이는 코미디 영화 '세라와 라미'(감독 김호준)의 주연을 맡아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이다.
박해미와 주연을 맡은 '세라와 라미'는 룸살롱을 운영하다가 한순간에 망해 포장마차 주인이 된 세라(박해미 분)와 룸살롱 여종업원이었던 인연으로 동고동락하는 라미(신이 분)의 좌충우돌 무용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언니 동생이라 부르며 애증관계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는 라미가 세라의 아들 광수(이태성 분)와 결혼할 사이가 되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발전한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코미디 영화로 복귀한 신이는 "요즘 '과속스캔들'에 이어 '7급 공무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세라와 라미' 스태프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구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서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40대 아줌마와 20대 처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라와 라미'의 제작비는 약 15억원. 톱스타도 없고 규모도 작지만 또 한번 코미디 영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는 것이 주연배우 신이의 바람이다.
현재 7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이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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