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호러 프랜차이즈 '여괴담 5 : 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제작 씨네2000)의 제작보고회가 18일 오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탄생 10주년을 맞은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많은 스타 여배우들을 배출한 시리즈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사는 영화 전문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와 함께 조사한 '여고괴담'이 낳은 부문별 최고 스타를 선정, 발표했다.
최강희, 박진희, 박예진, 김민선, 공효진, 송지효, 조안, 김옥빈, 차예련, 서지혜 등 '여고괴담'이 배출한 스타 가운데 '최고의 호러퀸'상은 '여고괴담 2'의 박예진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비명상'은 3편 '목소리'의 박한별, '완소귀긴상'은 1편의 최강희가 차지했다. '여고괴담'이 발견한 최고의 스타는 김옥빈이, '일취월장 미모상'은 2편의 공효진이 선정됐다.
'새로운 감독+새로운 배우+새로운 이야기' 등 세가지 원칙을 고수해온 '여고괴담' 시리즈의 5편은 '복수는 나의 것'의 시나리오 작가인 이종용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5천5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5명의 호러퀸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 등이 선배의 뒤를 잇기 위해 치열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1편에서 왕따와 입시경쟁, 2편에서 금기된 사랑과 편견, 3편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계단, 4편에서 목소리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했다면 5편에서는 여고생들의 '동반 문화'를 소재로 오는 6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