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박한별과 열애 시인…네티즌 "당당한 고백 멋져" 응원

가수 세븐이 배우 박한별과 7년 연인이 맞다고 공식 선언한 것을 놓고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 말해줄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박한별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세븐은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 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다"고 말했다.

세븐은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 커플들중 이별, 후회하는 모습들을 간간히 지켜 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세븐은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서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수 있을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10만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세븐의 미니홈피를 찾았다.

이들은 '맘고생 심하셨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오래오래 이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쉽지 않은 공개적 발표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짜 이제는 편안히 연애하시길 바란다'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댓글을 올리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세븐의 팬들 역시 '최동욱은 당당한 남자다. 아쉽기도 하지만 박한별 씨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글을 올리고 있다.